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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쿄토 여행기 (울려라 유포니엄 성지순례)

by 앗코 2026. 5. 25.

 

울려라 유포니엄 쿄토 여행기입니다.

​유포니엄 애니메이션의 실제 배경이 된 쿄토의 우지역을 갔다왔습니다. 이런 여행을 흔히 '성지순례'라고 하죠

사실 갔다온건 재작년 여름입니다만, 2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여행기를 쓰게 된 것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 였다는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단 우지역을 가기전에 쿄애니샵이 있는 코와타역에 먼저 들렀습니다.

 

 

 

케이한 전철과 울려라 유포니엄 콜라보가 한창 진행중이던 시기였기 때문에 유포니엄 관련으로 역이 꾸며져 있습니다.

전철내부도 유포니엄 이미지로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만, 내부에서 사진을 찍으면 치한으로 오해받을까봐 차마 찍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아직 우지역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유포니엄 여행 분위기가 물씬 풍겨와서 마음을 들뜨게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코와타역의 풍경입니다. 코와타역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쿄애니샵이 보입니다.

재작년이니까 아직 목소리의 형태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던 때였는데

쿄애니샵에서는 이미 홍보중이였습니다.

이것저것 사고싶은건 많았는데 쿄애니 공식인증 정품샵이다보니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저는 빙과USB만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USB버전이 구버전인지 뭔지 파일이동속도가 완전 못쓸정도로 느리더군요...

USB는 그냥 관상용으로만 두기로 했습니다 

 

유포니엄 여행을 떠나기전에 확인하면 좋은 성지순례용 지도입니다. 우지시 관광안내소에서 배부하고있습니다.

작중에 나온 배경들 대부분이 우지시 중심가에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순회용으로는 정말 이보다 적절할 수 없습니다!

정보가 잘 정리되어있어서 조금만 눈에 익혀두면 금방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유포니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미리 확인하도록 합시다.

 

 

드디어 우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우지역 밖을 나서니 익숙한 풍경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머리를 쓸어넘기는 레이나의 횡단보도, 쿠미코가 턴하면서 달리는 우지다리

우지역 풍경을 보고있노라면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이 하나씩 떠오르는데 이게 참 묘한 기분이더랍니다. 

아마 다들 이 기분을 느껴보려고 성지순례를 하는거겠죠? 과연 하고 납득이 되었습니다.

 

우지다리에서 바라본 강, 등하굣길에 자주 등장하는 거리 등 다양한 풍경들이 반겨줍니다.
이쯤에서 슬슬 생각나는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바로 근처에 보이는 소바집에 들어갔습니다.

식당정보는 사전에 따로 수집하지 않았지만 여행중에 갔던 식당은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아무튼 덴푸라 소바정식인건 분명합니다.

소바도 맛있었지만 튀김이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사르르 녹는 식감인데 눅눅하지않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도 채웠겠다, 이제 쿠미코와 슈이치가 자주 악기연습을 하는 벤치로 향합니다. 

 

쿠미코 슈이치 벤치는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약 10분간 주변을 맴돌았는데 앉아계신 분이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대로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앉아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풍경들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충분했습니다.

 

 

왼쪽 사진의 배경을 보고 바로 유포니엄 본편 씬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쿠미코와 친구들이 새로 온 타키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중에 엿들은 레이나가 발끈하는 씬입니다.

실제배경과 애니메이션 배경이 워낙 싱크로율이 좋아서 배경만 봐도 작중에 등장한 씬이 떠오르더군요!

 

타키선생님의 첫등장씬의 배경인 신사입니다.

성지순례로 찾은 여행객이 그렸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마(나무판)가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도 고퀄리티의 그림이 꽤 보이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굇수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키치야마에 올랐습니다. 8화에서 등장하는 레이나의 전망대 배경입니다.

이 곳은 밤에와야 애니메이션과 싱크로를 맞출 수 있지만 밤까지 기다릴 순 없으므로 오후에 갔다왔습니다.

실제로 밤에 오더라도 올라가는 길에 조명이 전혀 없어서 밤길로는 그다지 추천하지않는 곳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이 정상은 아니지만 우리의 목적은 전망대이므로 정상에는 오르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울려라 유포니엄 성지순례 여행기였습니다.

다이키치야마에서 내려오고 저녁식사를 하면 딱 하루일정이 마무리되는, 당일치기로 적절한 코스였습니다.

하루는 유포니엄, 하루는 타마코마켓 성지순례 여행을 다녀왔는데 타마코마켓에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atko.tistory.com/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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