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경계 미래복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본 포스트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극장판 미래복음을 다 보신 후에 포스트를 보시는것을 권장합니다.
1. 기
미래복음의 첫장면은 료우기 시키와 미래시 폭탄마 쿠라미츠의 대결로 시작합니다.
미래시라는것은 예지능력을 뜻하는데 예지능력에는 예측과 측정이 있다고 토우코는 말합니다.
예측은 단순히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뿐이고 측정은 다른 가능성을 배제시키고 미래를 쌓아올린다는 차이를 두고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역시 '공의경계답다'라는 느낌이 팍 옵니다. 단어의 뜻을 풀이해서 말장난하는 나스씨의 필체말이죠.
아마도 이런점 때문에 공의경계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역시 이런건 취향차이겠죠. 그 부분은 가볍게 넘어갑시다.
2. 승
미래시 폭탄마 쿠라미츠는 측정에 속하는 예지능력을 갖고있습니다. 의뢰자가 원하는 장소,시간에 폭탄을 터트리는것으로
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 직업적 폭탄마 쿠라미츠는 어느 날 폭탄테러장소에서 료우기 시키를 만납니다.
자신이 봤던 미래에 나오지 않은 료우기 시키라는 인간을 쿠라미츠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배제시키기로 합니다.
하지만 료우기 시키를 죽이기위해 측정해서 쌓아올린 미래를 료우기 시키는 타고난 그 육체적능력으로 몇번의 위기를 모면합니다.
결국 전면전에 나섰지만 역시 시키에게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측정한 그 미래를 시키가 칼로 그어버린다는 허무맹랑한 수단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이런거 하나하나 태클을 걸면 공의경계라는 작품의 세계관 자체를 부정하는게 돼버리기때문에 이 점도 그냥 가볍게 넘어갑시다.
그리고 이번 미래복음의 주 된 내용은 얼핏보면 시키와 쿠라미츠의 대결같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3. 전
미래복음의 주 된 내용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역시 '료우기 마나' 입니다.
시키는 쿠라미츠의 한 쪽 눈(측정 능력을 갖고있는 눈)을 없애버리고 살려둡니다. 이런 부분은 역시 시키답네요.
그리고 10년후 쿠라미츠는 빚에 쫓기며 살다가 살해당할 상황에 놓이는데 시키의 조직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살아남게됩니다.
료우기 마나는 이때 등장하는 시키의 딸로 시키의 조직에 들어온 쿠라미츠를 잘 따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버지
'고쿠토 미키야'와 닮은점이 많아서랍니다. 마나의 기원은 아자카와 마찬가지로 '금기'인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아무튼 마나와 쿠라미츠는 미후네의 어머니(미래시 능력자)를 만납니다.
미후네의 어머니는 학생시절 시키에게 점을 쳐준 점쟁이입니다. 여기서 학생시절의 시키는 지금의 시키가 아닌 남성격되는 시키입니다.
시키에게 '당신의 미래는 죽음이다. 하지만 당신의 꿈은 계속된다.' 라고 점을 쳐주고 시키는 기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죠.
미후네 어머니는 예전에 자신이 점을 쳐줬던 시키의 딸인 마나를 만나고 자신이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4. 결
이렇게 풀어서 쓰니까 정말 뭐가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정리하지 못한점,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미래복음의 주제는 료우기 시키와 고쿠토 미키야의 희망, 료우기 마나의 존재에 있습니다.
절망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갈구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빛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여담으로 OST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엔딩곡을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진짜 어떻게 항상 그 에피소드의 분위기에 딱 맞는 분위기의
노래를 만들어내는건지 신기할따름입니다. 부감풍경부터 미래복음까지 모든 노래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미래복음 엔딩곡
'알렐루야'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희망적인 내용이라서 그런거같기도 합니다.
멜로디와 가사도 정말 최고구요. 아무튼 미래복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작은 생명을 쥐어 짜내서 당신의 미래에 -
미래복음 ED - アレルヤ(알렐루야) 가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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