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일본 OVA 애니메이션순위 TOP10

 

일본 OVA 애니메이션 순위TOP10 입니다.

OVA는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의 약자로 비디오나 DVD등의 매체로만 판매되는 애니메이션을 말합니다.

근래 들어서는 블루레이같은 매체가 나오면서 V의 비디오(Video)가 비주얼(Visual)로 대체되어 사용됩니다.

이 글의 순위는 제가 직접 선정한 순위이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TV순위 https://blog.naver.com/tlsrnrwls01/221342737320

극장순위 https://blog.naver.com/tlsrnrwls01/221386216425

 

 

 

​10위 헬싱 Ultimate

피가 낭자하는 액션장르인데 사실 이 작품도 어떻게보면 중2병스러운 설정이 매우 많습니다. 불사신에 전쟁광 나치등등.. 이런 매니악함때문에 TV판 방영시에는 큰 호응이 없었는데 이후에 OVA가 높은 퀄리티로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높은 수위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액션쾌감이 있는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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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다커댄블랙 흑의 계약자 외전

시간상으로는 흑의 계약자와 칠흑의 꽃 이후에 헤이와 인이 조직으로부터 도피생활을 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본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한창 잘나갈 때 나온 작품으로 시청자들이 능력자물에서 보고싶어하는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엔딩이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능력자들의 액션과 작품 전반에 깔린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매력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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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R.O.D (Read or Die)

인류역사속에 유명했던 사람이 되살아나서 능력을 사용하는 능력물 액션장르입니다.

'엥 이거 완전 성배전쟁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면 2001년에 발매된 작품입니다.

리드오브다이가 발매하고 2년후인 2003년에 '리드오브드림'이라는 타이틀로 TV판이 방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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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용의 치과의사
일본애니(메이터) 견본시장 출품으로 처음 공개되고 그 이후 TV스페셜 방영, 극장 상영에 이르렀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단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견본시장에 다양한 작품이 있으니 이쪽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카라의 작품으로 영상미도 뛰어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용의 치과의사라는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이 독특한 시놉시스를 뒷받침하는 디테일과 시나리오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습니다.

 

 

 

6위 리틀위치 아카데미아 (2013)

아니메미라이 2013에서 공개된 OVA가 큰 인기를 얻어 킥스타터를 통한 지원을 받아 극장판 '마법장치의 퍼레이드'가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마법장치가 극장판이 아니라 OVA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해서 극장판 순위에 넣지 않았는데 극장판 이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OVA순위에서 넣고싶었지만 공식적으로 마법의 장치는 극장판이므로 순위 점수를 매기는데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공개된 OVA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므로 6위에 등극하였습니다. 극장판까지 포함시킨다면 2위쯤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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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블랙라군 로베르타 블러드테일

요즘은 잘 안보이는 범죄 액션물 애니메이션입니다. 블랙라군은 TV판도 좋았지만 OVA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OVA는 역시 TV에 방영되지않는만큼 디테일한 표현이 나오는데 취향만 맞는다면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갈 때까지 가는 로베르타의 광기어린 건액션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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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톱을 노려라2 (건버스터)

​가이낙스 20주년 기념작으로 1988년에 방영된 톱을 노려라의 후속 작품입니다.

안드로이드 소녀 노노의 이야기로 화사한 분위기가 특징인 학원물로 진행되는듯 싶다가 마지막은 진지하게 끝나는 형식입니다. 이런 고전작품들은 우정, 신뢰, 신념같은 순수한 것들을 느낄 수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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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벚꽃 사중주 별의 바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면 ​2008년 노매드버전의 벚꽃 사중주 아닙니다.

2013년 타츠노코 버전의 '꽃의 노래' TV판이 방영되기전에 나온 OVA '별의 바다' 입니다.

순위에 있는 다른 작품들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작품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정말 잘 만든 작품이므로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2013년에 나온 OVA '달에 울다'도 있지만 별의 바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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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카라스 (KARAS)

타츠노코 프로덕션 40주년으로 2005년에 발매되었습니다.

3위에 이어 2위도 타츠노코 제작사의 작품입니다. 이제보니 의외로 타츠노코가 명작들을 많이 만들었네요.

발매당시 블록버스터급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돈쓴티가 팍팍나는 고퀄리티 액션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5,6화 제작기간이 조금 늘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마무리는 잘 지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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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마르두크 스크램블

SF형식을 띄고 있지만 그 주제는 남녀차별, 사회적 약자의 고통, 미래기술이 가져오는 윤리적 문제 등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인공 룬 발롯의 단순한 육체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각성을 이루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다른 작품과 다르게 실제로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사회의 어두운면을 있는그대로 드러내고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SF액션장르로 취급하기에는 그 그릇의 크기가 작게 느껴집니다. 원작소설의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한데가 원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으므로 조금 생략된 부분은 있어도 원작 분위기를 잘 재현한 편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 특히 나 자신도 잘못된 편견을 갖지 않았는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되는 작품, 철학의 마스터피스!

 

여기까지 아린이의 일본 OVA 애니메이션순위 TOP10이였습니다.

순위에 들지못한 작품중에서도 좋은 작품이 있어서 번외편으로 몇개만 더 뽑아봤습니다.

 

 

카니발 판타즘

재미로만 따지자면 무조건 탑텐안에 드는데 사심이 왕창 들어간 작품이기도 하고 매니악하기도 해서 순위에 넣지 않았습니다. 타입문을 모르면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작품이지만 달빠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정도로 멋진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프리크리, 센코롤, 이브의 시간, 파이널 판타지 어드밴트 칠드런이 있습니다.